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근혜의 해명 (문단 편집) === 상세 분석 === 각 문장을 세세히 보면 더욱 비판받을 점이 보이는데,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 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안종범]], [[최순실]] 등을 포함한 청와대와 행정부가 지위를 이용해 대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모두 기업들이 알아서 국가를 위한 일이었다는 주장이다. 쉽게 말해서 [[언어도단]]. 기업들에게 돈을 갈취한 장본인은 청와대와 행정부다. 혐의를 부인하고 검찰에게 가이드라인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말은 일찌감치 나왔다.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 마치 남 일 말하듯 "그랬다더라"는 말투인데 이는 국민들의 상황 인식과 동떨어진 모습일 뿐 아니라 명백히 발을 빼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1, 2차 사과문을 통틀어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이에 사과문 전반에 대해 법에 정통한 사람[* 예컨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에게 조언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받았다. >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 비서실은 대통령 일정을 짜고 서류를 만들고, 경호실은 외부에서 청와대 내부로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다. 즉 검찰의 서면조사와 방문조사까지로 검찰조사의 범위를 한정시켰다. 검찰조사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수사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는 상황에서 직접 나서서 적극적인 해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 협조의 범위를 명확히 한정지은 것으로, 법률 전문가들은 '''출두는 하지 않겠다'''는 말로 풀이한다. 게다가 이미 대통령의 지시가 들어갔다는 말은 사전에 조치를 취하도록 할 수 있었단 의미도 내포된 것이다. '필요하다면' 자신은 피의 당사자가 아닌 참고인일 뿐이라고 어필하는 부분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검사를 미루다가 11월 20일 검찰의 중간발표가 있던 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48&aid=0000188804|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면서 [[박적박]]을 보여줬다.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 자신의 불쌍한 사정을 내세우는 전형적인 '[[감성팔이]]' 발언이며, 자신은 어디까지나 [[피해자]]라는 인상을 은연중에 어필하였다. 게다가 개인사를 도와주는 것과 국정에 관여한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이며 공사(公私)를 구별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박근혜 본인의 책임이다. [[썰전]]에서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이 부분을 두고 '누가 가족관계 끊으라고 했냐'라며 꼬집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비리 안 저지르고 청렴하게 살면 가족들과 가깝게 지내든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최태민]], 최순실과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이미 게임은 끝났다. 혹시나 '[[설마]]'하는 국민들도 있었고 워낙 쇼킹한 사건이라 믿기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가십거리가 아니라 진지하게 논의되었고, 본인이 직접 최태민 부녀와 관계가 돈독하다고 인정했다. 그만큼 박근혜가 이제껏 이상한 짓을 보였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이 말이 거짓말인가 하면 그건 아닐 가능성도 있다(아래 보도 참조). [[파일:1478964138.jpg]] 최태민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여태 자신이 지금 뭔가 이상한 상황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 사이비 신도 중에 자기가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 만에 하나라도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것(=최태민, 최순실의 말에 의존하거나 그들의 의지대로 조종 당해왔던 것[* 실제 그들이 주술사라도 정말 신비한 능력을 사용했을 리는 없다. 심리적으로 극단적으로 의존하게 만들어 자신의 뜻대로 부릴 뿐이다. 언론도 편의상 주술, 또는 세뇌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이 아니라면 문제가 더 이상해진다. 이 경우 판단력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도덕성에 심각한 흠집이 생기기 때문. 위 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0204100072|링크]]와 [[https://web.archive.org/web/20161114061848/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0204100072|아카이브]]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국정과제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파보니 비리였거나, 비리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국정과제라고 포장했거나 어느 것이라도 문제가 심각하다. 전자는 국가수장으로서 보일 판단력이 너무 나쁜 것이고, 후자는 권력을 이용해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내리는 것이다. 최순실이 개입한 분야가 워낙 많아서[* 정치, 경제, 교육, 의료, 문화체육계 등 직간접적으로 그야말로 쑤실 수 있는 곳은 다 한 번씩 건드려 놓았다..], 멀쩡한 곳이 없을지도 모르는 마당이다. 대통령이 정말로 점괘, 또는 신탁에 따라 그것을 믿고 국정을 운영했는데 실체가 드러나고 보니 누가 봐도 비리였다는 말도 나온다. 기존에는 '최순실 일가가 깊이 개입한 분야라며 수사 중인 국정개입 혐의는 문화 체육계 쪽에 집중되어 있긴 하다'[* 문화 체육 분야 관련 비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 사태가 밝혀지기 시작한 출발점이 미르-K스포츠 쌍둥이 재단과 승마 국가대표인 [[정유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따라 올라가는 것이다 보니 이 분야에 대통령 측근의 금전적 비리가 집중 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서술이 부당하다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사태의 근본 문제가 초헌법적 국정 농단 사태에 있지, 대통령 측근의 금전적 비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그렇다고 하기엔 국방, 외교, 안보, 인사 등 국정 전반에 개입한 정황이 너무 많다. 외신에서도 최순실을 '인형술사'로 표현했다.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 일단 사사로운 인연 수준이 아니었다. 공과 사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말. 누구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인연들을 전부 끊으라고 한 적 없으며 마치 국민이 박근혜더러 개인적인 관계를 가졌다는 것 자체를 비난했다는 뉘앙스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이며, 나아가 자신이 현재 지나치게 가혹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다고 해석할 여지조차 있는 말이다. 게다가 애초에 '''대통령은 신선(神仙)처럼 속세를 멀리하는 직책이 아니다.''' 무언가 종교적인 느낌을 준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외부의 위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결집시키는 것은 과거부터 존재했다. 현재의 안보와 경제적 문제가 완전히 외부의 책임만 존재하지 않고 박근혜 본인의 대처문제도 존재하며 안보와 경제에 최순실의 전방위적인 국정개입 논란이 확산되는데 박근혜 자신은 관계가 없다는 듯이 말하고 안보팔이의 느낌을 준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거부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늦장 수사와 미적대기로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검찰에 진상 규명을 맡기겠다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릴 뿐이다. 증거가 없을 때는 단순한 의혹이라며 잡아떼더니, 증거가 확실해지니 검찰에 맡기자고 한다. 그러면 도대체 '''언제 본인 입으로 진상을 규명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 이번 해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발언으로, 워낙 인구에 회자되어 별도의 문서까지 만들어졌다.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해당 문서]] 참조.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 전문가들은 '임기를 마칠 생각이며, 하야 요구에 대해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 박근혜 정부가 정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해왔는가에 대해 온 국민이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이라는 단어가 적절한가 의문이 든다. 이전처럼 다시 사태가 조용히 수습된다 해도 그 정부는 정부 본연의 기능[* 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염병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재난에 대처하는 등 박근혜 정부에서 기능정지된 정상적인 기능들을 말한다. 정부는 정권의 권력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수행하는 정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반성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다. 게다가 이런 발언은 국정과 사회 혼란을 빌미로 빨리 사태를 마무리지으려고 한다는 느낌을 준다. 야당에게 자신이 일방적으로 지명한 총리를 빨리 취임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넣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으며, 대신 담화 이후 단에서 내려가 기자들에게 짤막하게 사과했다. || [youtube(d430WR5miro)] || 이처럼 어디 하나 개운한 구석이 없는 담화인지라 이 담화의 숨은 행간을 풍자하는 [[악마의 편집]] 버전까지 등장했다. 이 영상은 며칠째 [[유튜브]] 실시간 인기 동영상 1위 순위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